'뮤직뱅크서 소녀들을 누른 소년들'
소녀들보다 소년들의 파워가 더 강했다. 방탄소년단이 아이오아이를 꺾고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방탄소년단은 '피 땀 눈물'로 1위 트로피를 따냈다. '너무 너무 너무'로 인기몰이 중인 아이오아이를 꺾고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1위에 호명된 방탄소년단은 "좋은 상 2주 연속 주셔서 가족들과 회사 식구들 고맙다. 아미가 있어서 살아갈 수 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도 아이돌 잔치가 이어졌다. 트와이스는 신곡 'TT'를 들고 컴백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갓세븐은 블랙 포스 가득한 '하드캐리'로 소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아이오아이는 물오른 매력을 뽐내며 '너무 너무 너무' 1위 후보 무대를 꾸몄고 몬스타엑스도 한층 강력해진 다크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들 외에 SF9, 달샤벳, 디셈버, 레이디스코드, 마틸다, 백퍼센트, 불독, 빅브레인, 세븐, 앤씨아, 이예준, 임정희, 펜타곤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