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나홀로 극한 생존을 통해 다시 한번 진가를 확인해줬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무인도에서 나홀로 생존하는 김병만의 모습이 담겼다. 김병만, 류승수, 이천희, 줄리엔강은 몽골 무인도에서 생존하기로 하고 배를 타고 떠났다. 김병만은 떠나기 전 "혼자 극한 체험을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부탁했고, 김병만은 세 사람과 떨어져 다른 섬으로 갔다.
그 섬음 갈매기떼만 사는 그야말로 허허벌판. 나무 하나 없었다. 김병만은 자진한 생존이었지만, 섬 상태를 보고 얼굴이 굳어졌고, 한숨까지 쉬었다. 제작진은 "해 지기전 화식주를 해결할 경우 섬을 탈출할 수 있다"는 미션을 부여했다.
김병만은 섬을 둘러본 뒤 곧바로 미션 수행에 나섰다. 돌과 들꽃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집을 만들었고, 그 집은 바람을 막아주는 아늑한 장소였다. 이어 불피우기에 나섰다. 김병만은 돋보기를 이용해 불을 피우려 했지만, 구름이 자주 해를 가려 애를 먹었다. 결국 병만은 자연 활라비를 만들어 불을 피우기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호수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물고기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고, 결국 허텅만 쳤다. 김병만은 "새라도 잡아 먹어야되나"라고 고민에 고민을 하다 다시 섬을 돌았다. 풀 속에 메뚜기들이 있었고, 김병만은 메뚜기 2마리로 허기를 해결한 뒤 미션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처음에는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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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