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덕문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대학로 젠틀맨으로 불리는 최덕문이 출연했다. 덕문은 "노총각은 아니다. 한번 갔다 왔다"고 밝혔다.
덕문은 이날 아침으로 청국장을 준비하며 각 잡힌 반찬통이 들어 있는 냉장고와 찬장을 공개해 놀라게 했다. 덕문은 아침을 준비하는 틈틈이 관리로 잊지 않았다. 전기 밥통에서 나오는 김으로 얼굴에 스팀 마사지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덕문은 청국장과 다양한 밑반찬으로 아침으로 먹은 뒤 홍삼즙, 매실즙 등 다양한 건강 식품을 먹었다. 이어 덕문은 청소를 시작했다. 구석구석 다 손으로 닦는 모습을 보였다. 덕문은 "결벽증은 아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깨끗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야 쉴 마음도 난다"고 했다.
덕문은 이어 대학로에 갔다. 거기서 이성민을 만나 차를 마시며 예전 이야기를 했고, 이성민은 싱글인 덕문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이성민은 "나이 들면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아플 때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후배들이 연습하는 극단을 찾았고, 응원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자후배들은 "젠틀한 선배다"라고 하면서도 덕문이 매일 다른 여자들과 술을 마신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날 덕문은 시장 상인들과도 친하게 지내며 진정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선사했다, 덕문은 "아직 누군가를 만날 마음의 준비는 안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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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