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보도 부문 사장이 이끄는 ‘뉴스룸’이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뉴스룸’은 전국 기준 5.251%, 점유율 18.725%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지난 27일 방송(8.347%)보다 떨어진 성적이지만 그래도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이 4%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기록이다. ‘뉴스룸’은 지난 26일 방송에서 8.5%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연일 특종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무엇보다도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이 다루지 않는 현 정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정국을 소용돌이에 몰고가는 큰 파장의 보도로 손석희 앵커와 ‘뉴스룸’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더 높아졌다는 게 의미가 깊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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