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프로볼러 선발전에 임하는 전략을 밝혔다.
29일 오전 8시부터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평택K2볼링장에서 열린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에 이홍기가 참가했다. 이홍기는 지난 22일, 23일 진행된 1차 프로볼러 선발전에서 평균 191점으로 합격했다.
2차전에 임하는 이홍기 측은 첫 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홍기 측은 "지난 1차전에서 둘째날에 급격히 저하됐다"며 "첫째 날에 페이스를 올려서 높은 점수를 기록할 것이다. 오늘 컨디션은 좋다고 하더라 차분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29일과 30일에 걸쳐서 열리는 프로볼러선발 2차전은 오전 8게임, 오후 7게임으로 하루 15게임씩 진행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30게임 평균 200점(최종 6000점)이 넘으면 합격이다. 2차전에서 합격한 이들은 11월 중순 3박 4일간의 3차 교육과정에 입소한 뒤 최종평가를 거친다. 이를 통해 한국프로볼링협회는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 기준 기록을 통과하면 특별 회원 자격을 준다. /pps201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