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2049세대 시청률 1위, 金 최강자 입증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29 11: 00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구성 육소영)가 어머니들의 시원한 입담으로 2049세대도 사로잡으며 금요일 밤의 최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오늘(29일) 오전,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28일)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의 ‘2049 시청률’은 6.9%(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방송 된 예능 중 ‘전국 시청률 1위’뿐만 아니라 ‘2049시청률’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같은 기준 tvn ‘삼시세끼’는 6.2%, SBS ‘정글의법칙’이 5.4%, MBC’나혼자산다’가 3.9%를 기록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각종 방송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로써, SBS’미운우리새끼’가 지난 금요일 방송됐던 드라마, 예능, 뉴스 등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미운우리새끼 가구기준 시청률은 11.8%(닐슨코리아/전국기준, 수도권기준 13.5%) 로 지난주보다 1.5p% 상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SBS’미운우리새끼’에서는 절친 지상렬의 집으로 가출한 김건모와 ‘탕수육 찌개’로 백종원 따라잡기에 나선 토니안, 파격 변신을 시도한 박수홍 등의 모습이 방송됐는데. 특히 헤어 스타일 변신은 물론 문신, 왁싱 등에 관심을 가지는 박수홍을 본 그의 어머니가 “정말 싫다”며 연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나혼자산다’는 5.8%, KBS2TV’언니들의슬램덩크’는 2.6%(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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