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막둥이들이 2016년 마지막까지 '열일'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보석들 블랙핑크가 주인공. 11월에는 신곡을 들고 컴백하고 12월에는 시상식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블랙핑크는 11월 1일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를 들고 3개월 만에 컴백한다.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스테이'로 데뷔곡인 '휘파람'과 '붐바야'에 이어 두 번째 활동을 펼친다.
'불장난'과 '스테이' 역시 YG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 작품이다. '휘파람'과 '붐바야'로 완성된 블랙핑크의 색깔과 콘셉트가 테디의 손에서 탄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
신곡도 테디가 만들었다 하니 그의 손에서 블랙핑크가 완벽을 향해 다듬어지고 있다. 29일 제니, 로제, 지수, 리사의 티저 필름이 공개됐는데 이전과 또 다른 청순하면서 신비로운 여성미가 팬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하지만 데뷔 초와 비교되는 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는 점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인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출연을 확정 지었고 음악 방송 활동 횟수도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다.
자연스럽게 시상식에도 시선이 쏠린다. 데뷔곡으로 8월 월간 차트 1위를 휩쓸었던 블랙핑크이기에 여자 신인상을 비롯,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28일 '2016 MAMA' 부문별 후보자들이 공개됐는데 블랙핑크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와 동시에 다관왕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12월 두 달간 블랙핑크가 가요계에 또 어떤 새 역사를 쓸지 팬들의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