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측이 "이준이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이준은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새내기 변호사 마석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의로운 변호사의 모습부터 직진 연하남의 모습까지, 마석우의 다양한 매력은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마석우. 그런 마석우를 연기하는 이준 역시 순수한 열정으로 촬영장을 빛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월 29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제작진은 싱그러운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준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은 꽃받침 포즈를 한 채 생글생글 웃고 있다. 쉬는 시간, 카메라를 발견하자 수줍게 포즈를 취해준 것이다. 또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은 풋풋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이준은 법정신을 촬영 중이다. 법정신은 오랜 시간 공을 기울여야 하는 만큼, 다른 장면보다 두 배는 힘든 촬영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은 환한 웃음으로 현장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극중 이준은 변호사 역할이 처음이라곤 무색할 만큼, 진정성 있는 변론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실제 촬영장 한 켠에서는 이준의 몰입도 높은 대본 열공이 펼쳐진다고. 이준은 바쁘게 이어지는 촬영 중에도 밝은 표정과 성실한 태도로 함께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이준이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면서도 뒤에서는 연습을 끊임없이 한다.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찬 배우다. 이준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마석우 캐릭터에 녹아 들어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