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 마지막날 경기에 나선다. 2차전 첫 째날 경기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기에 이날 성적이 더욱 중요하다.
김수현과 이홍기가 30일 경기도 용인시 한 볼링장에서 진행되는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두 사람은 이날 15게임을 치룰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첫째날 경기에서 김수현은 94명 중 78위, 이홍기는 94명중 91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두 사람이 합격하기 위해서 필요한 점수는 평균 200점(총점 6000점). 두 사람이 2차전을 통과하려면 김수현은 15게임에서 3254점 이상을 거둬야하고 이홍기는 3405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하다. 2차전 첫째날 32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사람은 단 11명.
희망적인 것은 상위권 11명 중 9명이 김수현과 이홍기가 경기를 치르는 용인 볼링장에서 기록을 냈다는 점이다. 김수현과 이홍기 모두 1차전을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은 이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2차전에서 합격한 이들은 11월 중순 3박 4일간의 3차 교육과정에 입소한 뒤 최종평가를 거친다. 이를 통해 한국프로볼링협회는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 기준 기록을 통과한 것으로 인정해 특별 회원 자격을 준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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