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오현경의 맞선 자리에 대신 참석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동숙(오현경 분)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간 선녀(라미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녀는 동숙이 선자리에 대신 나가달라고 하자 잠시 거절하다가 20만원을 받고 "콜"을 외쳤다.
이어 선자리에 나간 선녀는 맞선 상대로 등장한 최성국이 "키가 크고 늘씬하다고 들었다. 탤런트 뺨치게 예쁘다는 말 듣고 나온거다"라며 당황해하자 "이정도면 탤런트 뺨치게 예쁜 거 아니냐"라고 맞받아쳤다.
또한 선녀는 카페 종업원을 불러 "코코아 한 잔이랑 초코 케이크 하나, 생크림 케이크 하나 달라"며 거하게 주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