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이동건, 조윤희 향한 ♥ 시작..지승현 막을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29 21: 09

조윤희를 향한 이동건의 사랑이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점점 더 가까워지는 연실(조윤희 분)과 동진(이동건 분), 그리고 이를 막으려는 기표(지승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동진은 연실이 기표(지승현 분)의 협박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왜인지 신경 쓰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양복 원단을 사러 함께 시장에 나서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동진은 할인을 핑계로 연실에게 커플 운동화를 사주며 직접 무릎을 꿇고 신발끈까지 묶어주는 다정함을 발휘하며 연실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기표는 자신들의 부하 직원을 이용해 연실과 동진의 사이를 가로막았다. 두 사람이 가깝게 지내는 것을 알고 부하들을 시켜 연실을 교도소에 데려오도록 만든 것. 
이를 눈치 채고 교도소로 향하던 동진은 길에서 연실과 마주쳤다. 그는 멍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연실의 모습을 차 안에서 바라만 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성준(최원영 분)과 동숙(오현경 분)은 '로미오와 줄리엣' 뺨치는 로맨스를 이어갔다. 동숙은 맞선을 보라는 집안의 성화에 집을 나서다가 선녀(라미란 분)을 만나 대신 맞선에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성준은 동숙이 맞선에 나갔을까 전전긍긍하며 애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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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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