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이선균이 송지효의 바람을 의심하고 괴로워했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2회분에서는 현우(이선균 분)가 수연(송지효 분)이 바람을 핀다고 의심하고 힘들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현우는 아내 수연이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악몽까지 꿨다. 그리고 수연이 평소처럼 자신과 아이를 챙기고 하지만 새로운 구두를 신고 나가는 수연을 보고 불안해했다.
그리고 현우는 자신이 주식갤러리에 올린 아내의 불륜 관련 글에 수많은 댓글이 올린 걸 보고 확인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다.
그러다 스태프들과 회의를 했는데 현우는 불륜에 대해 얘기하던 중 아내가 생각났고 "불륜은 범죄야. 네가 해도 불륜, 내가 해도 불륜"이라고 소리였다.
이후 현우는 페이스북에 가입해 아내 페이스북에 들어가보고 아내의 문자를 보낸 마이클의 페이스북도 찾으려고 했지만 찾아내지 못했다.
준영과 보영은 점심을 먹은 후 우연히 수연을 봤는데 수연이 의문의 남자와 만나는 걸 봤고 준영이 사진을 직어 현우에게 보냈다. 현우는 사진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현우는 흥신소에 가보라는 준영의 말에 결국 흥신소를 찾아가 수연의 통화내역을 알아봐 달라고 했다.
현우는 결혼기념일이라는 걸 친척에게 듣고 더욱 괴로워했다. 그러다 끝내 케익을 사들고 집에 들어갔다.
현우는 결혼기념일을 기점으로 모두 행복해질 거라고 확신하고 집에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알고 보니 수연은 아들과 함께 아들 친구 생일파티에 가서 자고 온다고 했다. 현우는 흥신소에서 아내의 통화목록을 받았지만 결국 삭제하고 괴로워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