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영15' 첫방 D-DAY, 마흔 앞둔 영애씨 돌아왔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31 06: 25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가 시청자들을 드디어 만난다. 
31일 오후 11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가 전파를 탄다. 2007년부터 방송된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 영애씨의 다사다난한 사회생활과 예측불허 로맨스를 담는다.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더해 이를 중점적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영애의 새 남자 조동혁을 비롯해 엉뚱한 사원 이수민과 사고뭉치 알바생 정수환이 새롭게 합류했고 영애의 가족들과 악덕 사장 조덕제, 감초 캐릭터 정지순, 윤서현, 정다혜 고세원이 그대로 등장한다. 
10년간 주인공 영애씨는 39살이 됐다. 배우 김현숙 역시 영애를 연기하며 같이 나이 들었다. 스스로 "영애의 인생이 내 인생인지, 내 인생이 그의 인생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캐릭터와 동고동락한 그다. 
시즌 초반 30대 여자의 일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던 '막돼먹은 영애씨'다. 이번에는 마흔을 앞둔 노처녀의 삶을 유쾌하면서도 판타지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라는 타이틀에 걸맞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현실적인 웃음과 에피소드가 얼마나 시원하게 그려졌을지, 특히 영애가 올해에는 드디어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는 31일 오후 11시 안방을 찾는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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