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롱런과 버즈, 박효신 등 음원강자들의 화력이 돋보이는 음원차트다.
30일 오전 7시 기준, 트와이스의 신곡 'TT'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지난 24일 세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 타이틀곡 'TT'로 전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국내는 물론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등 9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국내외 동시에 차트를 접수하면서 2년차 신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다졌다.
음원차트 강타와 더불어 새로운 기록도 쓰고 있다. 트와이스는 'OOH-AHH하게'와 '치어 업(CHEER UP)'에 이어 세 번째 롱런곡 탄생을 예고했다. 올해 걸그룹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돌파했고, '치어 업'의 경우 누적 스트리밍 1위를 나타냈다.
트와이스는 이제 완벽히 걸그룹 세대교체의 중심에 서게 됐다. 'TT'가 쟁쟁한 신곡들 사이에서 얼마나 롱런 행진을 펼칠지도 관심사다.
올레뮤직과 엠넷닷컴에서는 최근 민경훈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버즈의 '넌 살아있다'가 1위에 랭크됐다. 버즈는 30일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컴백했다. 이번 버즈의 신곡은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메모리즈(Memorize)’ 이후 선보인 ‘포에버 러브(Forever Love)’,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3’에 이은 버즈 특유의 감성 락발라드 스타일의 노래다.
벅스에서는 박효신의 '홈'이 정상을 차지했다.
박효신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월간 유스케' 특집에 출연해 전 대중적 관심을 높였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3일 7집 앨범 'I am A Dreamer'를 발매,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던 바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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