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지 않아요. 많은 사랑에 보답해야죠."
걸그룹 트와이스가 최단, 최초의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후 1년 동안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초고속 '국민 걸그룹'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24일 신곡 'TT'를 발표, 동시에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 롱런의 기록을 이어갈 조짐이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팬덤을 넘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트와이스의 인기가 갖는 의미다.
지난 활동곡 '치어 업(CHEER UP)'으로 아이돌 최단 기간 뮤직비디오 5000만뷰 돌파를 한 트와이스, 데뷔곡 'OOH-AHH하게'는 1억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TT'는 공개 4일 만에 2000만뷰를 넘어서며 '최단' 기록을 달성했다. '치어 업'은 올해 최고의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 중.
이에 대해 트와이스는 OSEN에 "진짜 실감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는 길은 더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늘 최선을 다하는 트와이스가 되겠다"라면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의 혹독한 과정을 거치면서 데뷔한 트와이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 성장하고,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러면서도 팀의 색깔을 확실하게 갖췄다는 점에서 이들의 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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