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8' PD가 시즌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운 걸그룹 트와이스를 극찬했다.
30일 'SNL코리아8' 김민경 PD는 OSEN에 "트와이스가 컴백 활동 스케줄로 인해 시간이 많지 않았다"며 "프로그램 특성상 수시로 바뀌는 대본을 멤버들이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너무 잘 소화했다. 남자 크루들의 경우, 트와이스의 등장만으로 너무 신나하며 '저절로 연기가 된다'고 들떴다"고 당시 생방송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3분 여사친'과 '더케이투'를 패러디한 콩트가 현장 반응이 특히 좋았다. 쯔위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관객들 함성은 군부대를 연상케 했다. 김 PD는 "보통은 여자 관객들의 웃음 소리가 객석을 채우는데, 어제는 남자 관객들의 함성이 진짜 컸다. 탁재훈 크루의 말처럼 '군부대'에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2.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3.4%까지 치솟으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더불어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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