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를 만나기 위해 1만 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11월 1일에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 방송 단체 관람과 이준기 미니 팬미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 신청자가 만 명이 몰려 이준기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공지 후 단 이틀 만에 만 명의 신청자들의 성원을 지켜본 소속사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배우와 팬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싶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신청자가 많을 거라 예상했지만 이만큼 성원해주시리라 생각지 못했다. 놀랍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주로 여성 팬들이었으며 연령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고 경쟁률은 무려 17대 1이었다. 당첨자 발표일에 소속사 사무실로 팬들의 문의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접한 이준기는 오늘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너무 많은 분들이 단관 신청해주셔서 놀랐어요~ 함께 하지 못하시는 분들의 아쉬움도 잘 보았구요 미안해요! 더 좋은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팬들의 성원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빨리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항상 고마워요~! 자세한 이야기는 화요일에"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왕소(이준기 분)가 광종으로 즉위하고 달라진 황궁의 분위기로 인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