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아 롤드컵 V3다, 잘했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0.30 14: 57

또 한 번 LOL e스포츠에 새로운 역사가 써내려졌다. SK텔레콤이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던 삼성의 드라마를 극적으로 저지하면서 사상 첫 롤드컵 V3의 위업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스플스센터에서 벌어진 '2016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삼성과 결승전서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활약하면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은 롤드컵 사상 첫 3회 우승의 금자탑과 첫 2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완성했다. 아울러 한국 역시 롤드컵 첫 4연패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우승으로 소환사의 컵과 지난 29일까지 집계된 총 상금 507만 달러(한화 58억768만원)의 40%로 200만 달러(22억 9100만원) 이상을 확보했다. 

5세트 승리로 V3를 확정한 SK텔레콤 선수단이 서로 얼싸안으면서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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