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투서 아웃 1개 모자란 장원준, '손가락에 문제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10.30 17: 14

두산이 한국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우승 고지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NC에 5-1로 승리했다. 전날 1-0 승리에 이어 안방 1~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8⅔이닝 1실점의 환상적인 완투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번타자 김재환이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 2연승 팀은 17번 있었다. 그 중 1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88% 우승 확률이다. 단 2번 예외는 2007년 두산(SK 4승2패 우승), 2014년 두산(삼성 4승3패 우승)이었다. 양팀은 31일 하루 쉬고 11월 1일 장소를 마산으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9회초 2사 1루 상황 두산 선발 장원준이 트레이너와 손가락을 살피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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