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점이 된 해커의 폭투, '김재환 키보다 높게'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10.30 17: 36

두산이 한국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우승 고지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NC에 5-1로 승리했다. 전날 1-0 승리에 이어 안방 1~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8⅔이닝 1실점의 환상적인 완투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번타자 김재환이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 2연승 팀은 17번 있었다. 그 중 1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88% 우승 확률이다. 단 2번 예외는 2007년 두산(SK 4승2패 우승), 2014년 두산(삼성 4승3패 우승)이었다. 양팀은 31일 하루 쉬고 11월 1일 장소를 마산으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8회말 2사 3루 상황 김재환 타석 때 NC 선발 해커의 공이 폭투가 되며 포수 용덕한이 놓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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