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옥녀(진세연 분)가 하루아침에 옹주가 됐다. 화려한 진실이었지만, 옥녀는 옥녀로 살고자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옥중화' 에서는 옥녀의 출생비밀이 명종(서하준 분)에게도 모두 알려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명종은 옥녀가 옹주라는 사실에 가슴을 쳤다. 그동안 고생했던 여동생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해당 사실을 알고 묶여있던 옥녀를 풀어준 명종은 애틋한 눈빛으로 자신의 핏줄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했다.
하지만 옥녀는 이를 원치 않았고 "모든 일이 해결될 때까지 전하라고 부르고 싶다. 도와달라"고 머리를 숙였다. /sjy0401@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