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반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빅스가 차트 줄 세우기를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31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빅스의 신곡 'The closer(더 클로저)'는 네이버뮤직, 벅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네 곡도 10위 안에 순서대로 들었다. 몽키3에서도 줄 세우기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차트에선 10위 안에 안착했다.
빅스는 올 4월 처음으로 내놓은 ‘젤로스’, 8월에 선보였던 ‘하데스’에 이어 '크라토스'로 돌아왔다. 이는 연 초 발표했던 빅스 콘셉션을 완성한 것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빅스가 선보이려고 했던 콘셉션 ‘케르’는 총 3부작으로 꾸며진 대형 프로젝트인데, 운명과 파멸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장대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다.
'The Closer’는 ‘Fantasy’를 작업한 작곡가 임광욱, Ryan Kim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세련된 일렉 신스의 테마로 시작되는 도입부분이 인상적인 화려하고 센시티브한 멜로디의 곡. 후렴구의 멜로디는 사랑을 노래하는 여섯 남자의 화려한 모습을 섹시한 분위기로 표현했다.
1년을 관통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빅스가 프로젝트의 마지막에 다다른 가운데, 끝까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