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32)가 세 살 연상의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크리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해리 왕자 측 대변인은 "사생활 영역"이라며 말을 아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목하 핑크빛 열애 중이다. 특히 해리의 측근은 "해리가 지난 몇 년간 어느 때보다도 행복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 여름 캐나다 토론토에서 만나 천천히 관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크리에게 푹 빠졌다고. 두 사람은 인권이나 환경 문제 등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았다는 전언이다.
한 지인은 "해리가 메건과 공개연인으로 발전될 시 관계가 변화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지만 비밀 역시 오랫동안 숨기기 힘들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건 마크리는 자신의 SNS에 해리 왕자와의 열애를 추측케하는 사진 등을 올렸던 바다.
켄싱턴 궁전 측은 이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 영역이라 코멘트 하지 않겠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고, 메건 마크리 측 역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메간 마크리는 미국 법정 드라마 ‘슈츠(suits)’에서 레이첼 제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영화 감독 트레버 엥겔슨과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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