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고 먹는 예능이 돌아온다. 백종원, 그룹 위너의 이승훈, 배우 공승연이 출연하는 tvN 글로벌 프로젝트 ‘먹고 자고 먹고 끄라비편’이 오는 11월 29일(화) 9시 40분, ‘집밥 백선생’ 후속으로 첫 방송을 확정 지은 것.
tvN ‘먹고 자고 먹고’(이하 ‘먹자먹’)는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레시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쿠닷편’을 방송하며 백종원의 마법 같은 요리와 온유, 정채연의 ‘인생 먹방’을 선보이며 금요일 밤의 식욕 유발을 책임졌다.
‘먹자먹 쿠닷편’은 첫 회 평균 3.4%, 최고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tvN Asia를 통해 공동 편성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남녀 2049 타깃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집밥 백선생’ 후속으로 다시 찾아오는 ‘먹자먹 끄라비편’은 쿠닷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가 눈길을 끌었던 쿠닷에 이어, 끄라비는 싱그러운 나무들로 둘러 싸인 숲 속에 숙소를 마련해 한 층 더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조성할 전망이다. 이 곳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질 백종원의 마법 같은 요리의 향연과 ‘위너’ 이승훈, 공승연의 유쾌한 오누이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3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태국 현지에서 구입한 바지를 색깔별로 맞춰 입고 두 손을 모은 채 장난스런 미소를 짓고 있는 백종원, 이승훈, 공승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 사람은 벌써부터 친밀해진 분위기를 발산하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는 “‘먹자먹 끄라비편’을 통해서는 쿠닷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촬영 내내 비가 내려서 더욱 운치 있는 그림이 완성됐다”며 “조카들을 생각하는 ‘백삼촌’ 백종원의 마음이 듬뿍 담긴 먹음직스러운 요리와 ‘현실 오누이 케미’를 자랑하는 이승훈, 공승연의 모습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9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yc@osen.co.kr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