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가 순위집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순위 집계는 정상적이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0월 28일 생방송된 뮤직뱅크의 "K차트“ 1,2위 결과 및 점수에 대한 문의가 많다”는 글과 함께 점수 집계 방법 및 상세 점수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각 분야의 퍼센티지는 반영 퍼센티지가 아닌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다고.
‘뮤직뱅크’ 측은 자세한 점수 계산법과 함께 “10월 넷째 주 “K차트” 1위 방탄소년단, 2위 아이오아이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차트 집계처마다 집계 방법 및 반영 음원사의 차이가 있으므로 타사의 예측과 ‘K차트’의 결과는 상이하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뮤직뱅크는 시청자 의견에 빠르고 정확하게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뮤직뱅크’의 1위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피 땀 눈물'로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제치고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그런데 이후 KBS 시청자게시판에는 '뮤직뱅크'의 순위집계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의 글이 빗발쳤다. 이들은 명확한 점수집계 과정을 공개하고 순위산정 기준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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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뮤직뱅크 제공.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