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중국 내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 왕소 역으로 한층 깊어진 연기와 물오른 외모로 인기 몰이 중인 이준기가 중국 웨이보 한류 배우 순위 1위에 올랐다. 전체 한류스타 순위로는 4위다.
이준기의 인기 비결은 신뢰를 주는 목소리와 눈빛으로 풍부한 감정 연기가 가능하고 쾌감을 느끼게 하는 액션 연기에 있다. 언어가 다르지만 진심을 전하는 그의 연기에 해외 팬들은 연일 박수를 보내고 있다. 또한 SNS으로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는 것 역시 호감도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이준기는 10월 셋째 주 한 매체에서 조사한 한류스타 스타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달의 연인'을 통해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기존 팬들은 환호했고 새로운 팬들 유입이 늘어 소속사로 '팬미팅이나 해외 방문 일정은 없느냐', '회사로 찾아가면 이준기를 만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아시아 투어 일정을 일부 발표했다.
한편 이준기 주연 '달의 연인'은 오는 11월 1일에 종영을 앞두고 있다. 광종으로 분한 그의 미친 연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1일에는 19회가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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