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두고 있는 배우 최정윤이 근황을 전하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정윤은 3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출산 예정일이 20일 정도 남았다"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최정윤은 얼굴만 봐서는 살이 별로 찌지 않았다는 말에 "생각보다 선전을 하고 있다"며 "내일 모레도 광고 하나 찍는다. 만삭 사진은 화보 외에 소장용으로도 찍었다. 또 주변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전했다.
최정윤은 청담동에 산다는 오해에 대해 "청담동에 살아 본 적이 없다"며 "아마 드라마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최정윤은 태교 질문에 "특별히 하는 건 없다. 동화책 읽는 것은 제가 졸립더라. 반려견 두 마리와 지내는데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면 저절로 행복해진다"고 마음이 편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저는 입덧이 없고 땡기는 음식도 없었다. 굳이 남편에게 바라지도 않았다"며 "남편들은 배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실감을 못한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요구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임신 전화 후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그저 귀찮게 안하는 것만으로도 땡큐다"라고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parkjy@osen.co.kr
[사진] 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