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가 박보검의 성품을 칭찬했다.
안세하는 최근 bnt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어릴 적 꿈은 가수였다고 밝혔다. 당시 뮤지컬 공연 전 바람잡이 멘트 일을 했었는데 부득이 출연자 중 공석이 생겨 몇 달 동안 지켜봤던 자신이 대타로 올라가 연기를 하게 됐고 그렇게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데뷔작으로 만났던 박성웅과 최근 촬영 중인 영화 ‘꾼’으로 다시 만났다고. 현빈-유지태-배성우-박성웅-나나와 함께 출연하게 되는 작품으로 똑똑한 해커 역할로 나온다며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성공리에 종영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로맨스를 보여줬던 그는 "원래 역할은 내시 중에 하나였다"고 밝히며 "감독과 저의 도전이었고 감사하게도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줘 무사히 잘 마친 것 같다"고 전했다.
주연배우 박보검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아무리 피곤해도 티를 안내는 그에게 많이 배웠다고. 언제나 자신보다 주변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박보검의 훌륭한 인성에 감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출중한 노래실력을 뽐냈던 그는 "당시에 많이 떨렸지만 복면을 쓰고 노래를 하니 배우지만 가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불렀다"며 "그 덕에 노래를 잘한다며 알아봐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음악대장’ 하현우와 겨룰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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