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이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쯤 되면 손석희와 ‘뉴스룸’ 신드롬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방송된 ‘뉴스룸’은 전국 기준 8.784%를 기록, 종합편성채널이라 기준은 다르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SBS ‘8뉴스’(5.9%), MBC ‘뉴스데스크’(5.3%) 등을 제쳤다.
종합편성채널 집계 기준과 지상파 시청률 집계 기준이 달라 단순한 비교는 어렵지만 사실상 ‘뉴스룸’을 보는 시청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성적표다. ‘뉴스룸’은 이날 자체최고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웠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순실 씨의 비선 실세 의혹 보도 후 이 프로그램은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첫 보도였던 지난 달 25일 8.085%를 기록한 후 26일 8.5%로 이틀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그리고 지난 달 31일 큰 파장을 일으킨 최순실 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를 한 당일 ‘뉴스룸’은 다시 한 번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의 눈과 귀가 이 프로그램에 쏠려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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