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개월차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국내외 차트를 접수했다.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아이튠즈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블랙핑크는 1일 0시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스테이(STAY)'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특히 블랙핑크는 아이튠즈에서트 '스테이'로 홍콩과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필리핀 2위, 터키 5위, 인도네시아 6위, 말레이시아 7위 등 8개국에서 TOP10에 들었다.
국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불장난' 역시 사랑받고 있다. '스테이'에 이어서 싱가포르 2위, 태국 2위, 베트남 2위를 차지했으며, 홍콩과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3위, 핀란드 5위, 인도네시아 8위, 노르웨이와 터키 10위에 올랐다. 데뷔곡 '휘파람'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함께 두 번째 싱글 역시 성공적인 출발이다.
'불장난'과 '스테이'는 지금까지 블랙핑크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불장난'과 중독성 강한 발라드곡 '스테이'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도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데뷔해 이제 막 데뷔 4개월차에 접어든 신인 그룹. 아직 1년도 되지 않는 그룹이지만 그 파급력만큼은 기대 이상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