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슬리피가 개그우먼 이국주를 향한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고가의 신발부터 햄버거 선물까지 끊임 없이 이국주에게 어필했던 얘기를 펼칠 예정.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볼 빨간 오춘기' 특집으로 박준형, 박재범, 이국주, 슬리피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슬리피는 이국주를 향한 일편단심 마음을 내비쳤다. 이국주에게 고가의 신발과 한참을 기다려야 살 수 있는 햄버거를 선물했던 사실을 고백해 핑크빛 기류를 드러냈다.
이후 슬리피는 연신 이국주에게 "1은 설렜지?"라며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했다는 후문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슬리피는 SNS DM 협찬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그는 DM 협찬을 받기 위해 이천으로 가스레인지를 받으러 갔던 사연 등을 얘기하며 해명에 나설 예정. 그는 자신이 타고 다니는 고급 외제차와 관련해 가난한 척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해명한다.
그런가 하면 슬리피는 쌈디-비와이-에릭남에 이르는 성대모사 3종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독특하게 이들의 광고 속 대사를 똑같이 따라 했는데 의외의 실력에 4MC가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