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이비드 오가 싱글 프로젝트 끝으로 '밴드 변신'한다.
데이비드 오와 소속사 곤엔터테인먼트가 이별작을 발표했다. 데이비드오는 지난 10월 30일 새 싱글 ‘말풍선’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이번 앨범은 데이비드 오가 직접 곡 전체에 참여하며 본인만의 색감을 녹여낸 앨범이다. 아이코닉 사운즈 팀의 대표 프로듀서 김태성, 그리고 커맨드 프릭스 팀은 부드러우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데이비드오만의 느낌을 표현했다.
너무 달콤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만 않는 느낌들이 각 음원들에 나타난 것이 이번 싱글의 특징. 이제 곧 쌀쌀해지는 겨울이 오는 마지막 시점에 데이브드 오의 담백하면서도?부드러운 감성을 상상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데이비드오의 이번 싱글은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기 위한 일종의 마침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그는 ‘말풍선’에 이어 또 하나의 싱글을 끝으로 발라드 가수에서 탈피, 밴드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곤엔터테인먼트의 채영곤 대표는 “그동안 작업해 온 결과물들을 끝으로 데이비드오와 각자의 음악을 응원하는 관계가 된다”면서 “데이비드오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싱글은 물론, 밴드로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서는 데이비드오의 앞길에도 응원을 보내 달라”고 전했다. / nyc@osen.co.kr
[사진] 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