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걸그룹 모모랜드를 위해 나섰다.
더블킥컴퍼니는 1일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단장이 모모랜드 데뷔 앨범의 안무 구성을 맡아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포인트 댄스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은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 춤'을 비롯해 EXID의 '위 아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걸스데이 '썸씽' 등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배윤정 단장과 모모랜드의 인연은 앞서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로듀스 101' 시절부터 독설로 주목받았던 배 단장은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도 호된 질책은 물론, 애정이 담긴 조언으로 모모랜드를 단련시켜 왔다.
더블킥컴퍼니 관계자는 "배윤정 단장이 모모랜드만을 위해 특별한 안무를 준비했다. 오랫동안 모모랜드를 지켜봐 온 만큼 딱 맞는 옷이 완성됐다"면서 "배윤정 단장의 댄스 DNA가 모모랜드와 만나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모랜드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방송 이후 각종 페스티벌 출연과 스쿨 어택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데뷔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오는 11월 10일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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