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유연석-서현진의 압도적인 낭만 포스를 품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한석규-유연석-서현진은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 ‘열혈 노력파 여의사’ 윤서정 역을 맡은 상황. 세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만남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낭만 가득한 감각적인 포스터들이 베일을 벗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3인 포스터는 한석규와 유연석, 서현진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이 병원에서 위독한 환자를 사이에 두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열정 충만한 모습이 담겨있는 것. 의사로서 환자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비로소 그 자체로 기쁨을 느끼는, 진정한 낭만을 다루고자 하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메시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셈이다.
특히 한석규는 양 손에 제세동기를 들고서 예리한 눈빛으로 환자의 상태를 주시,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외과 의사의 연륜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유연석은 베드 위에 올라서서 심폐소생술에 몰두하는 냉철한 면모로 강동주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해내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서현진은 환자의 곁에서 호흡기를 쥔 채 모니터로 환자의 반응을 체크하는 열혈 여의사다운 자태로 시선을 모았다. 병원을 배경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는 세 사람에게서 엿볼 수 있는 심상치 않은 케미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그런가 하면 3인 포스터에 이어 2가지 버전의 한석규 1인 포스터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석규가 극중 김사부의 시그니처 룩인 트렌치코트를 입고 고개를 살짝 돌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의 의문스러운 면을 전달하고 있는 것. 세워진 코트의 옷깃과 보일 듯 말 듯 빛과 그림자에 묘하게 가려진 한석규의 얼굴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한석규가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병원 복도를 유유히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또 다른 버전의 1인 포스터 역시 김사부에게 어떤 숨은 사연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본방송 시청 욕구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낭만닥터 김사부’의 주 배경인 돌담 병원의 이미지를 낭만적으로 표현한 포스터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돌담 병원 앞에서 세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병원 놀이를 하고 있는 것. 이는 돌담 병원이 따뜻한 공간임을 상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더불어 시인 고은의 편지글을 인용한 드라마 기획의도인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이라는 카피를 통해 ‘낭만닥터 김사부’가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 깊은 드라마임을 전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병원에서 진료하는 김사부, 강동주, 윤서정의 모습이 극중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해 3인 포스터가 탄생했다. 여기에 더해 돌담 병원의 따뜻한 이미지, 김사부를 표현하고자 특별 포스터를 제작했다”라며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낭만닥터 김사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유일한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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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