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급성골수염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수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관련 인터뷰에서 “많이 회복한 상태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중이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9월 지수는 급성골수염 진단을 받고 곧바로 수술을 받아 ‘판타스틱’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 다행히 빨리 회복에 촬영장에 복귀, 무사히 모든 촬영을 마쳤다.
지수는 “병원에 가기 전 다리를 절뚝절뚝거렸다. 그때 너무 아팠고 내 인생에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팠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지났다. 인체가 신비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했다.
또한 촬영을 배려해준 스태프들에게 “작가님도 많이 힘들었다. 생각했던 라인을 새로 걷어내고 하느라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정말 걱정 많이 했고 나도 걱정을 끼쳐서 죄송스러웠다. 배려를 많이 해줘서 신기하게 촬영을 해보기도 했고 걷는 효과처럼 촬영하기도 했다. 깁스를 할 때가 있어서 바스트만 찍어주고 그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