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06년 발매한 'FIRST SE7EN' 이후 10년 만이다.
1일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세븐은 최근 일본 오리지널 정규 앨범 녹음 작업을 마쳤다. 일본판 두 번째 정규 앨범은 그동안 한국에서 발표했던 곡들을 모아 일본어 버전으로 내는 게 아니라 오로지 신곡으로만 담는다. 현재까지 총 몇 곡이 담길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븐은 2005년 2월 싱글 앨범 '光(히카리)'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바 있다. 당시 일본 유명 프로듀서 D.A.I가 작곡한 제이팝 스타일의 댄스곡 '光'과 '塵星'을 담았고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Crazy'도 수록했다.
이후 2013년 싱글 '아리가토우'를 발매했고, 3년 만인 올 7월 싱글 '레인보우'를 내놓은 바 있다. 12월 7일에 발표할 두 번째 일본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은 'Danger Man'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은 또 자신의 생일에 맞춰 이달 9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방송활동은 물론 일본을 오가며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