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승리 두산,'KS 우승이 보인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11.01 21: 50

파죽의 3연승을 달린 두산이 우승 확률을 100%로 가득 채웠다.
두산은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7⅔이닝 136구 11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펼쳤고, 김재환의 선제 결승 솔로 홈런과 허경민의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NC를 제압했다.
1~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잡은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우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남은 4경기에서 3번을 져도 1승만 하면 우승이다.

역대 KS에서 1~3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을 놓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종전 33번의 KS에서 1~3차전을 3연승한 팀은 모두 9번 있었는데 전부 역전을 허락하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