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런웨이에서도 알콩달콩한 면모를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거제도 라이프를 즐기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거제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새 친구 박영선이 요리를 도왔고 백선생, 백종원의 도움을 받은 김국진이 홍합탕을 완성시켰다.
멤버들이 거제도에서 재밌는 추억을 쌓아가는 동안, 장호일은 서울역에서 부산으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즐거운 기차 여행을 한 장호일에게 제작진은 "여행지는 거제도입니다"라는 비보를 전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고생해서 거제도에 온 장호일은 최성국과의 과자 먹기 게임에서 설상가상으로 패배하며 설거지까지 담당해야 했다.
그러나 박영선을 보며 고생은 모두 잊어버린 장호일이었다. 그는 오랜만에 본 박영선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반가워했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멤버 모두가 모인 뒤, 박영선이 있는 만큼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박영선이 시장에서 사온 옷을 입은 채 패션쇼를 해보기로 했다.
'뉴욕 부부', 최성국과 이연수 역시 거제도에서도 '핑크빛 썸'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패션쇼 앞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의 유명한 포즈를 취해보여 보는 이들을 환호케 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이 '불타는 청춘'의 대표적 핑크빛 로맨스. 두 사람은 런웨이에서 머리를 맞대는 포즈를 완벽하게 해내며 알콩달콩한 면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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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