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달의 연인' 결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지난 1일 진행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 방송 단체 관람 행사인 '나의 연인 이준기 in 달의 연인'에서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꽁냥꽁냥하는 모습 많이들 보고 싶어했는데, 그걸 많이 못 찍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기는 엔딩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슬펐고 만족한다"고 전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해수(이지은 분)와의 빨래터 재회를 꼽았다.
그는 "사실 드라마에서 남녀의 로맨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감독님에게 키스신 제의도 많이 했다. 저는 해수와 있었던 신이 다 예뻤는데, 개인적으로는 빨래터에서의 만남이 두 사람의 감정이 잘 나왔고 또 예뻐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달의 연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