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역도요정 김복주’에 카메오로 전격 출연, ‘세젤맥(세상에서 제일 맥락 있는)’ 존재감을 선사한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한 상황. 여기에 ‘대세 신예’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등 ‘상큼 발랄’ 출연진이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종석이 ‘역도요정 김복주’를 위한 특별출연을 감행,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은 친구 이성경, 전작 ‘W’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방송사 MBC와의 거듭된 인연으로 이번 카메오 출연을 결정, 한달음에 현장으로 달려와 의리와 우정을 드러냈다. 특히 데뷔 후 첫 타이틀롤을 맡은 절친한 친구 이성경에게 응원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바쁜 스케줄 중에도 특별히 촬영장을 찾아 ‘맥락 있는’ 우정출연을 선보였다.
이종석의 ‘맥락 있는’ 카메오 출연 장면은 지난달 15일 서울시 노원구의 ‘복치킨’ 야외세트에서 진행됐다. 청바지에 하늘색 니트티를 입은 이종석이 현장에 등장하자 촬영 스태프는 물론 미리 촬영 소식을 접하고 기다리고 있던 팬들까지 환호를 보내며 촬영장의 온도가 일순 달아올랐다. 이종석은 이날 김복주(이성경 분) 아버지 창걸(안길강 분)이 운영하는 치킨집에 찾아온 손님을 연기했던 상태. 치킨집에서 일하고 있던 복주 삼촌 대호(강기영 분), 복주와 함께 자연스러운 눈빛과 대사를 주고받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더욱이 강기영과는 전작 ‘W’에서도 함께 출연했던 터. 반가운 얼굴들이 서로 만나 훈훈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촬영을 마쳤다. 이종석은 촬영 후에도 이성경, 강기영 등과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역도요정 김복주’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종석은 “좋은 인연으로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W’를 사랑해주신만큼 ‘역도요정 김복주’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대박 나세요!”라고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종석의 우정출연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더불어 재미요소도 늘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쁜 중에 시간을 내 준 이종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종석의 맥락 있는 특별 출연 장면을 본방사수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