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이 ‘불타는 청춘’을 꽉 잡았다. 길게 뻗은 다리와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 거기다 화통한 성격까지 다 갖춘 ‘역대급 멤버’다.
박영선은 지난주 SBS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김국진, 강수지, 박선영,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이연수와 함께 여행 중이다. 그간 수많은 싱글 청춘들이 ‘불타는 청춘’을 다녀갔고, 이연수는 남다른 미모로 비주얼을 담당했다.
그런데 이번에 박영선이 톱모델다운 비주얼, 거기다 화끈한 성격으로 ‘불타는 청춘’을 휘어잡고 있는 모습이 마치 걸그룹의 센터 같다. 프로그램을 시원시원하게 이끌어가는 게 그렇다.
박영선은 지난주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매력적인 웃음은 물론 변함없는 몸매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성격도 ‘쿨녀’ 같았다. 이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하는 김광규에게 시원하게 이혼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에서도 박영선의 화끈함은 계속됐다. 녹색지대의 권선국이 이상형으로 “약초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며 “매일 눈만 뜨면 약초물을 달여 주는 여자를 원한다”고 하자 박영선은 “혼자 살아라. 간병인 원하냐”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도전! 불청 모델 코리아’의 감독으로 분해 패션쇼를 진두지휘 했다. 박영선은 멤버들에게 워킹을 가르쳐준 것은 물론 위치와 순서, 쇼 콘셉트 등 직접 정해 패션쇼를 이끌어갔다.
멤버들은 박영선 덕에 패션쇼 무대에 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특히 박영선은 강수지와 김국진 커플에게 이마 키스를 제안, 패션쇼를 알차게 만들었다.
첫 등장부터 화끈한 성격은 물론 변함없는 몸매와 미모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물론 박영선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박영선. ‘걸크러시’ 매력을 쏟아내는 그의 앞으로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