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와 결혼을 앞둔 미란다 커가 '전 남편' 올랜도 블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미란다 커는 최근 '엘르'와 인터뷰에서 "올랜도 블룸과 이혼할 때 심각한 우울증이 왔다. 그 전까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는데 그 느낌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란다 커는 2007년부터 올랜도 블룸과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10년 7월 결혼했다. 이듬해 첫 아들 플린을 낳았지만 2013년 단란한 가정을 깨고 이혼했다.
아들에 관해 미란다 커는 "아들은 나와 아빠를 오가며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가 화보를 찍을 땐 아빠랑 있고, 나머지 시간엔 내가 엄마로서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란다 커는 스냅쳇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인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과 약혼을 발표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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