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달의 연인'을 마친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에 공개된 네이버 스페셜 V앱 '안녕, 나의 황자 그리고 나의 황제 #달의연인'에서 이준기는 '달의 연인이 여러분의 큰 관심과 사랑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잊지 못할 캐릭터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 왕소를 연기하며 이전 사극과 차별화를 두고자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다. 정말 힘들었지만 제 인생의 멋진 캐릭터로 남아 준 왕소에게 고맙다. 왕소야 잘가"며 활짝 웃었다.
지난 8월 말부터 매주 월 화요일 시청해 준 팬들에게는 "시청해주신 여러분 다음에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준기는 1일 종영한 '달의 연인'에서 왕소를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