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지난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다시금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청룡 영화상이 나에게 확신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가 배우였다가 가수였다가 다시 배우가 됐는데 죽을때까지 배우가 되고 싶었다. 그런 나의 선택에 확신을 심어준 게 청룡 영화상이었다"라며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배우로 죽을때까지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유아인은 "작품활동을 쉰 지 조금 오래돼서 이런 자리가 낯설고 부끄럽기도한데 핸드프린팅 행사 오니까 작년 기억이 나기도 하고 굉장히 영광스러웠던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올해도 아주 기대하겠고 나에게 뜻깊은 순간이었던 것처럼 올해도 만들어질 뜻깊은 순간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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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