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들이 엄지 없이 여행한 아쉬움을 전했다.
소원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카이티비 사옥에서 열린 스카이티비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혼자 헝가리 여행하다보니까 길뿐만 아니라 모든 걸 몰랐다"고 밝혔다.
엄지는 건강상 문제로 이번 여행에 함께 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소원은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영어도 못하지만 바디랭귀지를 통해 여행했다"고 후기를 밝혔다.
혼자 여행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엄지가 아파서 함께하지 못햇는데 처음 엄지랑 같이 간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다. 같이 못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엄지를 위한 작은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며 "엄지와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소원은 "엄지는 많이 회복해서 괜찮아진 상태다"고 말했다. 신비는 "항상 해외나갈 때마다 엄지랑 같은 방을 썼다"며 "엄지가 제일 들떠있었는데 같이 못가서 아쉽다. 다시 한 번 다같이 여섯 명이서 유럽여행을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