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유아인 "트로피? 소속사에..트로피에 얽매이고 싶지않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02 14: 51

배우 유아인이 청룡 트로피를 소속사에 전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받은 트로피들은 소속사에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청룡 트로피를 어디에 보관했냐는 봉만대의 질문에 "받았던 트로피는 소속사에 드렸다"며 "집에 전시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새기고 의미를 부여하고 그러고 싶지 않았다. 괜히 얽매여있고 싶지 않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버렸다"고 말했다.

앞서 오달수 역시 "내가 보통 트로피를 받으면 잘 보이는 곳에 놔두고 그러는데 난 일부러 꺼내놓지 않았다. 그걸 보면 지금까지 내가 연기 해오던 동안의 헝그리 정신 그런 것들이 조금 무너질까봐 일부러 꺼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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