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하고 맑은 음색에 투명한 감성까지, 새로운 피처링 요정의 등장이다.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은하가 새로운 '케미' 요정으로 떠올랐다.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을 시작으로, 황치열, 그리고 MC몽까지 남성 뮤지션들과의 로맨틱한 케미를 완성하고 있다. 남녀 듀엣곡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은하의 선전이 더 기대된다.
은하는 2일 발표된 MC몽의 정규7집 'U.F.O' 수록곡 '케미'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한층 더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MC몽 특유의 리드미컬한 랩에 은하의 섬세하고 달콤한 보컬이 더해져 균형을 이뤘다. '케미'라는 제목처럼 맑고 로맨틱하고 달달한 곡을 완성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앞서 은하는 지난 6월 박경의 두 번째 싱글 '자격지심'의 피처링에도 참여한 바 있다. 박경과 절묘한 호흡을 완성하면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더해줬다. 풋풋한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목소리만으로도 적절히 표현해낸 은하는 단번에 피처링 '케미' 요정으로 떠올랐다.
또 지난달에는 가수 황치열의 걸그룹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Fall in, girl'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듀엣곡 '반딧불이(Firefly)'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경의 듀엣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청아한 음색을 뽐냈고, 한층 가벼워진 황치열의 보컬과 기대 이상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은하는 여자친구에서도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다. 메인보컬 유주와 함께 은하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귀엽고 깨끗한 음색이 여러 뮤지션들과 예쁜 합을 이뤄낸다는 반응이다. 청순한 목소리로 곡마다 킬링 파트를 책임지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은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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