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로 한국을 찾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국내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일 입국하는 톰 크루즈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을 놓고 이야기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는 신작 '잭 리처:네버 고 백'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벌써 8번째 내한이다. 지난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첫 인연을 맺은 톰 크루즈는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9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등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지난 2013년에는 '잭 리처'를 들고 직접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톰 크루즈는 이번 내한에는 토크쇼 출연을 고려, 팬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1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내한 당시 KBS 2TV '승승장구' 출연 등이 거론된 바 있으나 불발돼 아쉬움을 자아낸 바.
이에 대해 '택시' 측 관계자는 "톰 크루즈 출연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