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불미스러운 일 반성, 팬들+가족 미안하다"[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02 19: 14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데에 관해 사과문을 남겼다. 
엄태웅은 2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엄태웅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입니다. 저로 인해 생긴 상처가 조금씩이라도 아물 수 있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엄태웅은 앞서 스포츠 마시지 업소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 측은 성폭행 혐의는 사실무근이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와 공갈 협박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 약식 기소 명령을 내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