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에서 북한팀이 다섯 번째 탈락 지역으로 뽑혔다. 반면 경북팀은 2연승을 달렸다.
2일 오후 전파를 탄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는 서울, 북한, 강원, 충남, 전남, 경북 여섯 팀의 약식동원 대결이 펼쳐졌다. 각 지역별 놀라운 식재료가 등장해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원도는 삼치나물조림을 요리했고 북한은 왕개구리를 이용해 찜요리를 만들었다. 경북팀은 양숙을, 서울팀은 약대구찜을 예고해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충남팀과 전남팀은 각각 콩비지와 토하젓을 갖고 돼지갈비찜을 준비했다.
'한식대첩4' 다섯 번째 우승은 경상북도팀이 가져갔다. 우승 발표와 함께 두 사람은 양반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2연승을 따낸 경북팀과 함께 전남팀, 강원팀, 충남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서울과 북한팀이 끝장전을 치르게 됐다. 주제는 콩나물 요리. 북한은 콩나물 황태 해장국과 콩나물 물김치를 요리했고 서울은 콩나물 돼지고기찜과 콩나물 모시조개탕을 뚝딱 만들어냈다.
심사위원 시식 결과 북한팀이 탈락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한식대첩' 방송 캡처